평택시티즌FC, 지역사회 공헌 활동 추진…초등학교 찾아 서포터 멘토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연고지 협약을 맺은 평택시티즌FC가 평택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 학교를 돌며 진행하는 ‘2023 평택시티즌FC와 함께하는 드림 서포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가 직접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 등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평택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획됐다.

 

평택시티즌FC는 지난 6일 죽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준원, 전해민, 김민준, 이경훈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한 이날 드림 서포터는 죽백초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과 선수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본 수업에 앞서 스트레칭과 축구공을 활용한 놀이로 간단히 몸을 풀었다. 

 

선수별로 팀을 이뤄 미니 축구게임 등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활동들도 마련했으며 질의응답과 사인회 시간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일일 선생으로 참여한 전해민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재미있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했고 오히려 더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다”며 “평택시민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죽백초등학교에서 드림 서포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평택시티즌FC는 죽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평택시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림 서포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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