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 3군 군인가족 초청 '가을愛농촌' 행사 가져…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진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16일 팽성읍에 위치한 로렌츠 시골체험장에서 지역 내 3군 군인 16가족을 대상으로 3군 어울림 계절체험학습 ’가을愛농촌’ 로로그램을 진행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육군3075부대, 해군제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제7항공통신전대 등 3군 군인 가족이 가을을 맞아 계절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여름아 놀자’에 이어 실시된 이번 가을 계절체험학습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송편 만들기, 계절작물 수확, 단양주 빚기, 동물과 교감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은 3군이 모두 주둔해있는 군사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군인 가족의 복지향상과 문화 여가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평택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21년에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어울림 홈캠핑 등을 진행하는 등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인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자연으로 나와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했고 이것저것 해보며 함께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평택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돼있던 서비스를 통합했다.

 

센터는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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