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노인복지관, 소리향기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성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 소리향기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6일 복지관에 따르면 소리향기합창단은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올해에는 평택복지재단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비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선구자, 보리밭 등 합창곡(지휘 권종원, 피아노 정하나)을 시작으로 ‘피아노 김갑민·베이스 김용민의 독창(신고산 타령, 마중)’, ‘피아노 정하나·해금 안혜인의 해금 독주(Ability, Amazing Grace)’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17년 제1회 연주회, 2018년 제2회 연주회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로 연주회를 기다리며 연습했던 노인들의 마지막 곡 ‘인생은 70부터야’는 지역사회에 배움의 기쁨과 열정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이었다.

 

합창단 김정자 단장은 “늦은 시간에도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공연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단원 분들,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주셔서 더없이 기쁜 날”이라고 전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소리향기합창단은 지난 2010년  창단해 ‘2014년 평택 하모니 페스티벌 금상’, ‘2015년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노인들의 노년기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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