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자원봉사센터,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찾아 이불 세탁 '봉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센터장 한현남)는 지난 2일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5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일 중앙동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소에서 세탁과 건조 후 다시 가정에 전달해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까지 살필 수 있었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받은 박 모(91) 씨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는 힘들어 미뤄왔던 이불 빨래를 자원봉사 나눔센터에서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현남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기회가 돼 보람됐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돼 준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취약 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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