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위’, 우수 사회적기업 비교견학 실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지난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용인·화성시 소재 사회적기업 2곳을 답사했다.

 

14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비교 견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먼저 용인 소재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으로서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제조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으로 전자 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 소재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했다. 

 

특위는 지난 2003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활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서 20여 년 이상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 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구성 이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왔다.

 

오는 12월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으로 그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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