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직자 대상 ‘디자인마인드 향상 교육’ 실시

시설직 공무원 등 대상 우수사례 소개 맞춤형 교육으로 인식향상 기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평택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향상교육’을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는 평택시의 빠른 도시 성장으로 인한 도시기반사업 증가와 초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대비해 도시디자인 인식확산을 위해 실시된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별,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고령자, 임산부,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각종 시설과 꾸러미를 활용한 공간 및 제품 사례교육을 체험장에서 실시했다.

 

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곽성준 교수(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정흥균 교수(제품공간디자인전공)의 주관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시각장애인 체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시설 견학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의 물리적 제한요소를 직접 체험하니 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며 “편리한 공간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시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형성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공무원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내년도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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