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택항 총 물동량 1억 1660만7000t (0.4%↑) 기록…컨테이너 82만289TEU(3.8%↓),비컨테이너 1억427만5000t(1.2%↑)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31일 지난해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 결과 총 물동량은 1억1660만7000t으로 2022년 (1억1617만2000t)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컨테이너 화물은 82만0289TEU로 2022년(85만2672TEU) 대비 3.8%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1억427만5000t으로 2022년(1억301만5000t) 대비 1.2%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출입은 81만1801TEU로 2022년(83만5031TEU) 대비 2.8% 감소했고 환적은 8488TEU로 2022년 (1만7641TEU) 대비 51.9% 감소했다.
 
컨테이너 총 물동량 중 중국 항로 추가 개설로 물동량이 일부 상승한 부두가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는 카페리선의 컨테이너 물량이 2022년 대비 약22.4% 감소한 것이 전체 컨테이너 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평택·당진항 주요 품목인 완성 자동차 물량은 2022년(163만6000대) 대비 1.2% 감소한 161만7000 대를 기록했으나 차량 관련 부품 등을 포함한 물동량은 2022년(1595만6000t) 대비 4.2% 증가한 1663만t을 기록했다. 

 

액체화물은 3208만6000t으로 2022년(3258만8000t톤) 대비 1.5% 감소했는데 이는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류 감소로 인한 것으로 예측된다.


김관진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등으로 총 물동량이 소폭 상승했지만 2022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올해는 항만서비스가 더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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