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작년 해상특송화물 전국 반입량 67% 차지…4년간 26배 급증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지난해 평택항을 통한 해상특송 전체 반입량이 4000만 9000건으로 전국 반입량의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6일 세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특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택세관의 해상특송 화물 반입 건수는 매년 평균 1000만 건식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평택세관은 지난 2019년 5월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개장한 이래 총 3차례에 걸쳐 X-ray 증설 등 통관시설을 확충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 도입 등 통관 역량을 제고해 왔다.

 

주요 통관 품목은 소형 전자제품, 의류, 가정용품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구 물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평택세관은 마약·총기류 등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K-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중국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불법물품 판매계정을 폐쇄하는 등 다각적인 위험관리에 나서고 있다.

 

양승혁 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으로 국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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