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센터·농협 평택․안성시지부, 농촌지원 사회봉사 단체 협의체 간담회 가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29일 농협 평택시지부 회의실에서 ‘2024년 농촌지원 사회봉사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원 사회봉사 협의체는 센터와 평택 ․ 안성 지역 농협이 손잡고 매년 영세, 고령, 다문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해서 농촌 인력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센터 윤혜정 집행담당관을 비롯해 농협 평택시지부 이연준 차장과 지역 농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서 농번기임에도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한 취약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혜정 집행담당관은 “지난 한 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한시름 덜어 지역 상생의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준법지원센터와 농협이 협력하여 취약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풍년 농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옥순 안중농협 여성복지과장은 “2년 전부터 인력난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에서 사회봉사자를 지원받아왔다”며 “올해도 60세 이상 고령 농민 50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농촌지원 사회봉사를 안내했는데 다음 날 바로 상반기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농민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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