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여단,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실시…당장 싸워도 이기는 전투태세 갖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이하 2여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자유의 방패(FS :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작전수행능력 강화 및 행동화 숙달을 위해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

 

2여단에 따르면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여단 및 예하 부대의 전투 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신속한 전시전환과 초전 대응능력 숙달, 실전적인 고강도 훈련을 통한 부대 생존성 및 전시 작전수행능력 강화, 개인별 전시 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중점에 두고 실시했다.

 

먼저 개전 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훈련, 적의 국지 도발과 재해·재난과 같은 복합상황 등에 대비한 생존성 강화를 위해 행동화 훈련을 시행했다. 

 

또 실제 전시에는 무중단 지속 작전이 진행될 것을 가정해 훈련 4일 차인 지난 7일에는 철야 전투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심야훈련 (새벽 6시 반까지 진행)을 실시했으며 지휘소연습과 예하부대 야외기동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을 병행해 전시 작전수행절차를 확립했다. 

 

여기에 공중과 지상으로부터의 동시다발적인 적 침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훈련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2차례의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통해 기지방어 및 재난통제 작전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개인화기 운용 요원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행동화 중심의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개인별 전시 임무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을 주관한 주영진(소령)2여단 계획처장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즉·강·끝 응징태세를 확립하고 전시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이번 전투태세훈련의 주요 목표”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중서부와 동북부 영공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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