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 자원봉사나눔센터, 참나무 숲길 야생 조류에 '보금자리' 선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서탄면 자원봉사나눔센터(회장 황준희)는 지난 28일 경기행복마을관리소(위원장 권혜정)와 함께 서탄면 참나무 숲길 일대 야생 조류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새집을 만들어 설치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9일 서탄면에 따르면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은 폐현수막 나무 지지대(폐목)로 새집 만들기와 색칠도 했으며 이날 만든 새집은 서탄면 참나무 숲길 일대 나무에 설치할 예정이다. 

 

서탄면은 새집은 야생 조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해충 방제의 효과도 거둘 수 있어 가로수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준희 회장은 “지역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원영구 서탄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센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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