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高에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찾아…소통 통해 추억 만들어

글로벌 역량 함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국제교류 운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과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광고에 따르면 대만 인터랙트 학생 9명, 필리핀 인터랙트 학생 10명의 학생이 한국관광고를 처음 방문해 뜻깊은 교류를 시작했다.

 

이날 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교류 친구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서서 학교를 찾은 대만·필리핀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대만과 필리핀에서 온 인터랙트 방한단 학생들은 국제 로터리 3750지구의 자매 지구인 대만 3490지구, 필리핀 3800지구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국제관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고 민간외교관으로서 한국과의 우정을 더욱 깊이 다졌다. 

 

이날 관광고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했으며 대만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를 진행하며 서로의 언어로 우정과 축복의 글귀를 부채에 적어 선물했다.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한 문화수업 교류에서는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역사와 관계, 특히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유엔군 참전에 관한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POP 등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필리핀, 대만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선 세계시민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고 고유정(3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대만 친구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며 우리나라의 문화인 한글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우정의 시간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윤정(3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고,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관광고는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와 관광 맞춤형 교육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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