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도비도 인근 갯벌 고립 50대 남성 구조

허리까지 갯벌에 빠져 해경에 신고 …생명엔 지장 없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9분쯤 충남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A(50대)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갯벌 활동을 위해 뻘에 들어갔다가 허리까지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배우자가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13분 만인 오후 11시 22분쯤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을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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