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평택대외국인유학생 자울방범대' 발대식 개최…도내 최초 외국인유학생 방범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지난 13일 평택대학교에서 ‘평택대외국인유학생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는 장정진 서장과 이동현 평택대 총장 및 지도교수, 이희주 자율방범연합대장이 참석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39명에게 자율방범대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평택대외국인유학생 자율방범대’ 대원은 베트남 유학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주2회씩 용이파출소와 용이동자율방범대 함께 합동순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진 서장은 “주민들은 경찰에 대한 다양한 치안 활동을 요구하고 있고 최근 이상 동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정된 경찰 인력으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만한 수준의 범죄예방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어 “평택대외국인유학생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역할을 해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안 안전에 있어서 봉사활동 하는 것에 책임감을 갖고 자랑스러워하도록 경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평택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원들이 교내와 지역 내 치안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책임 있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것을 헤쳐 나가서 글로벌 학생으로 성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