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는 지난 16일 본서 대강당에서 매년 발생하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는 지난 16일 본서 대강당에서 매년 발생하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소방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0520/art_17160122250333_208164.png)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은 음주상태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특수고글을 착용한 상태로 ▲장애물 피해 걷기 ▲ 바구니에 공 넣기 ▲ 제기차기 등의 동작을 통해 가상의 음주 운전자의 반응을 실제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수 고글을 착용하자 균형감각과 반응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쉽지 않은 체험이었다”며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봉주 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며 음주운전 제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