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물빠짐 많아지고 조류 빨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조기 기간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봄 행락철을 맞아 각 지자체는 해상 및 연안에서 다양한 축제를 많이 개최하고 있으며 5월은 가정의 달로 축제를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바닷가를 많이 찾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조기 기간에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며 조류의 흐름이 빠른 시기다. 

 

따라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평택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위험 지역을 선별해 집중 순찰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대국민 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비록 이번 대조기 기간은 평소보다 짧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켜 해양 문화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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