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수질개선 현장 대책회의서…"같은 사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 지난 17일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내 녹조류 발생에 대한 수질 개선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질 개선을 위한 중․단기 대응 추진 사항 및 향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조성될 수경시설에 대한 장기 개선 대책을 LH평택사업본부와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주민대표들에게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4월 초부터 급속도로 발생한 녹조류가 급기야 음악분수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으로 되자 녹조류 발생 원인(재이용수, 긴 담수시간, 물순환 시설 부족)을 파악하고 즉시 시설을 조성한 LH에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인력으로의 제거에 한계가 있어 날벌레와 냄새로 이용객의 불편을 경감시키기에 역부족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녹조류 제거 장비 투입과 유입량의 증대로 녹조류가 현저히 사라지고 있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물 정체 구역에는 수생식물, 실개천을 포함한 구역에 물 희석 장비 설치, 오는 9월 중에는 또 다른 물 순환개선 장치가 투입될 예정으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3단계 수경시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수질 개선 시설을 꼼꼼히 협의해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기타 공원시설 개선 요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의 관리 주체에 대한 LH와의 견해 차이로 시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인계 업무를 철저히 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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