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평택 청일전쟁의 기억과 계승' 주제로 제20차 평택학 학술대회 연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역사와교육학회와 오는 18일 오후 2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제20차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 청일전쟁의 기억과 계승’을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30주년을 맞아서이며 129년째인 지난해에는 ‘공간으로 기억하는 청일전쟁’을 주제로 진행한바 있다.

 

첫 번째 발제자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은 ‘청일전쟁과 평택지역사회의 변화’을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자 진주완 독립기념관 연구원은 ‘청일전쟁의 기억과 인식 (1894~1945)’을 발표한다. 

 

이어 세 번째 발표는 이주희 동국대학교 연가교과서연구소 연구원이 ‘2015 개정 교육과정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청일전쟁 서술체제와 내용으로, 네 번째는 홍문기 총신대학교 교수가 ‘세계사 교과서의 청일·러일전쟁 서술 양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후 조성운 역사와교육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개별 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개별 토론자로는 윤휘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이승원 수원대학교 교수, 허은청 총신대학교 교수, 최보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종합토론으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현장 방청객 토론도 함께 이루어진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지나’라는 관용어가 생길 만큼 청일전쟁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준 전쟁”이라며 “130주년을 맞아 청일전쟁 최초 육전이 발발한 평택에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