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유치원, 다채로운 전통문화 예술 체험주간 성료…송편 만들기·사물놀이·한복입기 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 주간 동안 유치원은 요일별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음식·한가위 음식’ 주제에 맞춘 ‘송편 만들기’ ▲전통 생활 체험 놀이 ▲‘국악놀이’를 주제로 한 강강수월래 ▲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됐다.

 

체험활동 중‘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문화’라는 주제에 따라 학년 및 반별로 유아들이 직접 결정한 활동들도 마련돼 진행됐다. 

 

유아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등원해 3세는 다도 및 절하기, 4세는 전통무용인 ‘소고춤’과 ‘부채춤’, 5세는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를 즐겼다. 

 

또 마지막 날에는 두 학급씩 강당에 모여 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놀이 등 다양한 옛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우리문화 체험주간’을 통해 유아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나라의 전통 정신과 문화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서구 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자신의 뿌리와 전통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최재경 원장은 “우리 문화 체험주간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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