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 19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 부대 및 기관과 함께 합동 월선 차단훈련을 실시했다. 20일 2함대에 따르면 이날 합동훈련에는 2함대와 해병대 6여단, 해경(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경찰, 중부소방, 옹진군청 등 총 8개 부대 및 기관의 함정 7척과 해군·해병대 전탐감시대 등이 참가해 민·관·군 합동작전과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저시정 및 GPS 전파 교란 등으로 방향을 상실한 우리 선박으로부터 구조신호를 접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2함대 고속정과 대잠 RIB은 유관부대 및 기관 함정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최북단에서 월선차단 및 수색을 실시했다. 해상전탐감시대는 전 감시장비를 활용해 우리 선박의 접촉을 시도하고 훈련 구역 주변 접촉물 상황을 함정에 전파했다. 이후 해상전탐감시대가 우리 선박을 탐지해 전파하고 인근에 있던 해경 특수기동정과 해병대 고속단정이 탐지 위치로 접근, 우리 선박을 발견해 인근 항구로 호송했다. 호송 중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자 발생 상황도 가정해 합동전력 간 인명구조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3일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4일 2함대에 따르면 제293해상전탐감시대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기념식은 부대원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연평해전 전승비 참배, 창설기념식, 서해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1963년 12월 미 군사정보대부터 레이더를 인수하고 다음 해 4월 미 공군의 통신중계소 시설물을 인수한 해군은 제반 시설을 준공한 뒤 이어 6월 1일 해군 전탐기지를 창설했다. 창설 이후 지난 60년간 서해 최전방 접적 해역에서 적의 해상활동을 조기에 탐지 및 전파하며 임무를 완수해 온 감시대는 해군에서 가장 오랜기간 임무를 수행 중인 해상전탐감시대다. 전방 해역 감시와 적 위협 조기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감시대는 24시간 빈틈없는 전투태세와 서해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작전능력을 발휘하며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산불화재 진압,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응급환자 후송 지원 등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사명을 구현해 왔다. 특히 해경,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208조기경보전대(208전대)가 25일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2함대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208전대 부대원 총원이 25일 함대 안보공원을 찾아 제2연평해전 전승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창설기념식을 개최하며 서해수호 결의를 다졌다. 208전대는 서해 도서기지를 관할해 전방해역의 적정감시 및 조기경보와 적 해상세력을 타격하는 조기경보전대다. 208전대는 지난 1973년 10월 25일 제5해역사 기지대로 창설했으며 1986년 2월 1일 현재의 명칭인 208조기경보전대로 개편됐다. 서북 도서에 위치한 208전대 예하 해상전탐감시대는 서해상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으며 전진기지는 전방 경비함정과 함정 요원들의 전투 근무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잠RIB 운용을 통해 초기대응 작전 및 어민들의 어로 활동도 보호하고 있다. 서해 전방해역을 감시하고 조기경보를 담당하는 208전대 부대원들은 ‘서해의 눈’이라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 적정을 포함해 서해 전방해역에서의 조기 탐지·식별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작전 수행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서북 5개 도서를 포함해 서해 도서기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함대사령부는 FS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미2전투항공여단 소속 아파치헬기 중대의 2함대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연초 2함대와 미2전투항공여단과의 두 차례의 작전교류를 통한 협의에 따라 계획됐으며 전시 서해 연합 해상작전의 실전적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미2전투항공여단 소속 아파치헬기 중대는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해군 평택기지와 서해 도서 전진기지에 이착륙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절차와 실제 작전 환경을 숙달했다. 김길준(소령) 2함대 작전계획과장은 “올해 미2전투항공여단과의 활발한 작전교류에 이은 이번 FTX 훈련을 통해 미 항공전력이 서해에서의 연합작전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부대의 긴밀한 교류협력과 실전적 연합훈련을 더욱 강화해 서해와 NLL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쌍둥이 형제가 해군 장교의 꿈을 이루고 함께 서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함대에서 서해를 함께 든든히 지키고 있는 주인공은 형인 김동휘 대위(진)와 동생인 김동현 대위(28)이다. 김동휘 대위(진)은 올해 7월부터 충북함 주기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김동현 대위는 지난해 7월부터 계획참모실 작전계획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는 어릴 적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을 접하며 함께 조국의 바다를 지키고 싶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동생인 김동현 대위는 지난 2019년 해사 73기로 먼저 임관했고 김동휘 대위(진)은 아쉽게 해군사관학교 첫 진학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재도전해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2020년 해사 74기로 임관했다. 임관 후 각자 임무를 수행하다 형제가 함께 2함대 근무를 지원해 서해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형인 김동휘 대위(진)은 “운명처럼 동생과 함께 2함대에서 근무하니 서로 의지가 되고 형제간 우애가 더욱 두터워졌다”며 “비록 동생보다 늦게 임관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동생과 함께 서해 수호 임무 완수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5특전대대는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함께 지난 지난 11일부터터 13일까지 부대 내 훈련장 및 평택 군항 일대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 5특전대대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모두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역량 강화와 신속한 공동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장 방역,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5특전대대 대원들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훈련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불법조업 외국 어선 나포 영상 시청 등 상호 장비·전술 소개를 통해 합동작전에 대한 Know-how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높였다. 또 불법조업 외국 어선 퇴거/나포 간 Know-how 공유를 위해 전술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합동 진압 작전 방안 등을 논의한 후 평택 군항으로 이동해 합동 나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5특전대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이 고속단정으로 나포 대상 선박에 접근해 신속하게 선박에 올라 내부를 검색 후, 조타실과 기관실을 통제하는 등 실전적인 합동 작전 전술을 숙달했다. 그리고 5특전대대 사격장에서 상호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