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 14일 부대 내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제1연평해전 전승 25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16일 2함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김경철 2함대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연평해전 당시 지휘관을 포함한 참전용사와 가족 90여 명, 2함대 장병과 군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참전용사 소개, 개식사 및 국민의례, 제1연평해전 경과보고,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5년 전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싸우면 박살내는’ 필승함대 2함대 전통을 계승해 서해와 NLL 완벽 수호 의지를 다졌다. 기념사에서 양용모 총장은 “제1연평해전은 강하고 용맹한 해군의 모습을 잘 보여준 위대한 승리였다”며 “제1연평해전 승리를 교훈 삼아 필승의 정신과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하는 적은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승전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전용사들은 행사 이후에도 2함대 장병들과 함께 전승비를 돌아보며 제1연평해전 당시를 회상하고 서해와 NLL 수호의 의지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3일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4일 2함대에 따르면 제293해상전탐감시대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기념식은 부대원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연평해전 전승비 참배, 창설기념식, 서해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1963년 12월 미 군사정보대부터 레이더를 인수하고 다음 해 4월 미 공군의 통신중계소 시설물을 인수한 해군은 제반 시설을 준공한 뒤 이어 6월 1일 해군 전탐기지를 창설했다. 창설 이후 지난 60년간 서해 최전방 접적 해역에서 적의 해상활동을 조기에 탐지 및 전파하며 임무를 완수해 온 감시대는 해군에서 가장 오랜기간 임무를 수행 중인 해상전탐감시대다. 전방 해역 감시와 적 위협 조기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감시대는 24시간 빈틈없는 전투태세와 서해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작전능력을 발휘하며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산불화재 진압,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응급환자 후송 지원 등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사명을 구현해 왔다. 특히 해경,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5특전대대는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함께 지난 지난 11일부터터 13일까지 부대 내 훈련장 및 평택 군항 일대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 5특전대대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모두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역량 강화와 신속한 공동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장 방역,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5특전대대 대원들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훈련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불법조업 외국 어선 나포 영상 시청 등 상호 장비·전술 소개를 통해 합동작전에 대한 Know-how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높였다. 또 불법조업 외국 어선 퇴거/나포 간 Know-how 공유를 위해 전술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합동 진압 작전 방안 등을 논의한 후 평택 군항으로 이동해 합동 나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5특전대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이 고속단정으로 나포 대상 선박에 접근해 신속하게 선박에 올라 내부를 검색 후, 조타실과 기관실을 통제하는 등 실전적인 합동 작전 전술을 숙달했다. 그리고 5특전대대 사격장에서 상호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