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에 해수욕장과 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주요 해수욕장과 도선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장진수 서장은 오전 충남 당진시 왜목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도선을 이용 난지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 장비 및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인력 및 장비 ▲인명구조함·구명장비 등 안전시설 ▲파출소 해상순찰팀 긴급 출동 태세 유지 상태를 점검했으며 도선의 ▲소방·구명장비 관리 상태 ▲승·하선 시설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봤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당진시의 안전관리 지원 요청에 따라 수상오토바이,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해상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명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충남 당진시 장고항과 국화도를 운항하는 국화훼리호 등 도선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상황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해경에 따르면 도선사업이란 도선 및 도선장을 갖추고 내수면 또는 바닷목에서 사람을 운송하거나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평택해경과 국화훼리호, 국화훼리1호와 승객들이 참여해 △선내 퇴선훈련 △충돌사고 시 대응 절차 △화재발생 대응 및 타선소화 절차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사고 위주로 진행됐다. 또 선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인명구조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박검사증서, 보험가입증명서 등 각종 법정 서류와 인명구조장비 수량, 보관·비치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