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최근 5년간 KTX 등 여객열차의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93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부정승차(여객열차 기준)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93만 건으로 금액으로는 179억2100만원 상당이다. 부정승차건수를 연도별로는 지난 2018년 24만3000건으로 금액은 43억9400만원이었으며, 2019년 23만3000건(44억6900만원), 2020년 14만1000건(26억9100만원) 2021년 17만3000건(33억6600만원) 2022년 9월까지 14만건(30억100만원)으로 조사 됐다. 적발 유형으로는 ▲승차권 미소지가 가장 많았으며 ▲다른열차 승차권 소지 ▲장애인 ▲승차권 차내 변경(부과금) ▲본인이 사용할 수 없는 할인상품 등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광역전철의 부정승차 건수도 117만9000건이 적발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억3600만원 상당이다. 부정승차 유형으로는 ▲무표신고 ▲어린이·청소년권 사용 ▲승차권 없이 탄 승객 순으로 조사됐다. 또 경로, 장애인, 유공자 등 무임권 부정사용 사례도 적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12시 58분쯤 안산시 육도 북동쪽 약 2.8km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3t급 낚시어선이 좌주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1시 50분쯤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P109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얕은 모래에 좌주 된 낚시어선에는 선장 1명과 승객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박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 오후 1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경비정은 낚시어선이 기울어질 것에 대비해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조치하고 선박에 지지대를 설치할 것을 요청한 뒤 사고에 대비했다. 평택해경 구조대는 좌주 된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선이 접근할 수 있는 항로를 확보했다. 좌주 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오후 1시 50분쯤 민간해양구조선과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낚시어선은 오후 3시쯤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돼 인천광역시 영흥도로 이동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항해를 할 때는 레이다, 해도, 측심기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좌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좌주 사고의 경우 날씨가 나쁘면 배가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