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5일 신성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연안 안전관리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7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시설물 설치는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은 갯벌 활동객의 사망·고립 등 연안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성대와 함께했다. 이날 최진모 서장을 비롯한 평택해경 직원들이 신성대 서명범 총장, 혁신지원사업단장, 교직원, 봉사동아리 대학생 등 20여명과 연안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위험표시를 알리는 경고 문구판과 위험표지판을 설치했다. 위험표지판에는 갯벌 활동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망사고 발생지역 문구와 함께 갯벌 안전수칙을 삽입하고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경광등을 부착했다. 또 경고 문구판은 낮에 빛에너지를 흡수해 야간에 발광하는 축광시트를 활용해 갯벌 활동객들의 주의와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신성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작됐다. 최진모 서장은 “지역 연안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데 도움을 준 신성대학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 23일 해안가, 갯벌, 항포구 등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도 연안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연안 사고 예방협의회 개최 ▲관계기관 합동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 실시 ▲위험예보제 확대 운영 ▲연안안전 교육 지원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바닷가에서는 총 35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기준 유형별로는 갯벌, 갯바위에서의 고립 15건(43%), 익수(물에 빠짐) 9건(26%), 추락 4건(11%), 기타( 해안가 방향 상실, 갯벌 발빠짐 사고 등)6건(17%), 익수사망 1건(3%) 등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갯벌 14건(40%), 항포구 8건(23%), 갯바위 5건(14%), 무인도 5건(14%), 기타 3건(9%)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갯벌, 갯바위 등 상습 고립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위험 장소에 대한 안전 시설물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조석 차이를 확인하지 않아 갯벌이나 갯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