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지난 달 30일 평택준법지원센터에서 평택경찰서, 안성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감독 운영현황 보고,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 정보 공유, 전자장치 훼손 사건 발생 시 공동 대응, 핫라인(Hot-Line) 현행화 등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찰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최근 스토킹 피해자 보호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준법지원센터와 경찰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스토킹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태호 소장은 “전자발찌 훼손·도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 역시 “전자발찌 훼손·도주 대상자 검거에 경찰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해 2차 피해 방지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인근 해상에서 수원보호관찰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자감독 대상자를 검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해양경찰청에서 평택해경이 최초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수원보호관찰소와 평택해경이 공조체계를 유지하던 중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하는 상황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전자장치를 훼손 후 소재 불명인 대상자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전파 및 공유하고 주변 탐문수색과 CCTV 분석을 통해 해상에서 검거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을 시도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