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 이상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오다 지난해 가정용 요금의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를 적용하며 한차례 조정했으나 다인 가구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인상의 효과는 미미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평택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7월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가정용 15m/m 구경으로 월 10t을 사용했을 경우, 현재 1만3610원에서 7월에는 1만4710원, 2024년 1만5310원 그리고 2025년에는 1만6210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요금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t당 생산원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인해 각종 도시개발에 따른 시설투자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 등의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생산단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일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안 제안에 따른 문제점과 개발면적 현실화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이동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학수 경기도 의원, 허서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서기관,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지역 주민 등이 토론회 자리를 함께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제4차 항만배후시설 부지 종합계획 수립’ 중간발표회에서 평택항 2종 배후단지에 대해 183만8000㎡에서 59만5000㎡로 개발 면적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담은 현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해수부가 계획수립 시 평택항 2종 항만 배후단지 면적을 산출한 ‘정량적 분석’이 평택항에 적용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은 "(2종 배후단지의 경우) 1종 배후단지를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1종 항만 배후단지를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타 항만과 다르게 도심과 분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