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2광역수사대는 27일 인천지역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제2광역수사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 회의에는 인천지방검찰청, 인천경찰청, 중부해경청,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국정원 인천지부 등 지역 7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군내 마약류 불법 사용 및 오·남용 근절을 위한 ‘군 마약퇴치 홍보주간’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과 연계해 6월 4주를 군 마약퇴치 홍보주간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인천지역 마약 수사 유관기관 관계관들은 먼저 서해수호관, 전투함정 등 2함대를 견학하며 서해 수호의 역사와 2함대의 임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시한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2함대 장병과 부대원들이 서해와 NLL 수호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병영 마약 유입 차단 및 예방활동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2광역수사대는 올해 마약 탐지견 활용 예방활동, 평택직할세관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업무역량 강화 등 마약 범죄 예방 및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24일 참수리 226호정(이하 참-226호정) 장병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부대 바자회 수익금과 성금을 모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해양수호에 헌신하다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참-226호정 장병들은 이달 초 전사·순직한 전우들의 유자녀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부 바자회를 실시했다. 각자 기부할 물건을 가지고 부두에 모인 장병들은 바자회를 통해 서로 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수익금 60만원을 모았으며 여기에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더해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참-226호정 정장 김형삼 대위는 “작은 마음으로나마 서해와 NLL을 피로써 사수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부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바자회와 성금에 마음을 보탰다”며 “2함대 고속정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압도적인 전투태세 완비에 매진해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하겠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 19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 부대 및 기관과 함께 합동 월선 차단훈련을 실시했다. 20일 2함대에 따르면 이날 합동훈련에는 2함대와 해병대 6여단, 해경(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경찰, 중부소방, 옹진군청 등 총 8개 부대 및 기관의 함정 7척과 해군·해병대 전탐감시대 등이 참가해 민·관·군 합동작전과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저시정 및 GPS 전파 교란 등으로 방향을 상실한 우리 선박으로부터 구조신호를 접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2함대 고속정과 대잠 RIB은 유관부대 및 기관 함정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최북단에서 월선차단 및 수색을 실시했다. 해상전탐감시대는 전 감시장비를 활용해 우리 선박의 접촉을 시도하고 훈련 구역 주변 접촉물 상황을 함정에 전파했다. 이후 해상전탐감시대가 우리 선박을 탐지해 전파하고 인근에 있던 해경 특수기동정과 해병대 고속단정이 탐지 위치로 접근, 우리 선박을 발견해 인근 항구로 호송했다. 호송 중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자 발생 상황도 가정해 합동전력 간 인명구조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 14일 부대 내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제1연평해전 전승 25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16일 2함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김경철 2함대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연평해전 당시 지휘관을 포함한 참전용사와 가족 90여 명, 2함대 장병과 군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참전용사 소개, 개식사 및 국민의례, 제1연평해전 경과보고,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5년 전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싸우면 박살내는’ 필승함대 2함대 전통을 계승해 서해와 NLL 완벽 수호 의지를 다졌다. 기념사에서 양용모 총장은 “제1연평해전은 강하고 용맹한 해군의 모습을 잘 보여준 위대한 승리였다”며 “제1연평해전 승리를 교훈 삼아 필승의 정신과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하는 적은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승전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전용사들은 행사 이후에도 2함대 장병들과 함께 전승비를 돌아보며 제1연평해전 당시를 회상하고 서해와 NLL 수호의 의지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8일 안성 인처골마을에서 해군 2함대 군인 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체험 ‘여름아 놀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2함대 군인 가족 행복지원서비스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을 맞아 계절체험을 통해 구성원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 40여 명은 매실 수확, 매실청·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생과일마카롱만들기, 레일썰매타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2함대 여름계절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8일과 오는 15일은 농촌체험, 22일과 29일은 블루베리체험을 진행한다. 센터 군인 가족 지원사업은 3군이 모두 주둔해 있는 평택의 군사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군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문화 여가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3개 부대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2함대 가을 계절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문의는 지역돌봄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3일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4일 2함대에 따르면 제293해상전탐감시대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기념식은 부대원 총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연평해전 전승비 참배, 창설기념식, 서해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93해상전탐감시대는 지난 1963년 12월 미 군사정보대부터 레이더를 인수하고 다음 해 4월 미 공군의 통신중계소 시설물을 인수한 해군은 제반 시설을 준공한 뒤 이어 6월 1일 해군 전탐기지를 창설했다. 창설 이후 지난 60년간 서해 최전방 접적 해역에서 적의 해상활동을 조기에 탐지 및 전파하며 임무를 완수해 온 감시대는 해군에서 가장 오랜기간 임무를 수행 중인 해상전탐감시대다. 전방 해역 감시와 적 위협 조기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감시대는 24시간 빈틈없는 전투태세와 서해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작전능력을 발휘하며 서해와 NLL을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산불화재 진압,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응급환자 후송 지원 등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사명을 구현해 왔다. 특히 해경,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지난 14일 지휘통신대대 안효림 상사가 환우를 위해 17년간 모발을 길러 4번째 모발 기증을 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2함대에 따르면 안 상사가 처음 모발 기증을 결심한 것은 지난 2007년 가을로 당시 해군 부사관후보생 216기로 입대해 군사훈련을 받던 안 상사는 외박 중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조카를 병문안했다. 조카의 항암치료 소식을 전해 들은 부사관후보생 동기들도 헌혈증을 모아 안 상사에게 전달했다. 이때 안 상사는 여러 사람의 도움이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는 것을 체감했으며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어린 조카를 보며 모발을 길러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7년간 계속해 온 모발 기증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모발 기증 방법과 유의사항을 확인한 안 상사는 염색이나 펌 등을 하지 않고 건강한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혹시 본인의 모발로 인해 단체생활에 피해가 있을까 싶어 평소에는 머리망으로 단정히 정돈하고 씻고 난 뒤에는 머리카락을 깨끗이 회수해 가져다 버리는 것이 습관이 됐다. 지난 2007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증단체인 하이모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9일 부대가인 ‘2함대가’에 서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는 부대활동상을 담은 ‘2함대 V컬러링’을 선보였다. 2함대에 따르면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이른바 ‘보이는 컬러링’으로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함대 V컬러링은 한 부대원의 건의에서 시작했다. “2함대 전투함정들은 출항할 때 부대가를 방송하는데 들을 때마다 투지가 생긴다. 통화 연결음(컬러링) 서비스에 부대가를 설정할 수 있으면 힘이 날 것 같다”는 부대원 건의를 수렴해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기존 서비스에 영상 콘텐츠가 접목된 ‘V컬러링’이 최근 각광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 2함대는 부대원 간 통화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반복 시청으로 복무 자긍심과 애대심을 함양하고 부대 홍보 플랫폼도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V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SKT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날 ‘2함대 V컬러링’이 게시됐다. 총 35초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2함대 V컬러링’은 서해 수호 의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사령관 김경철) 15일 함대 창설 78주년을 맞아 부대 내 헌신회관에서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부대약사 보고, 참모총장 축전 대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함대는 지난 1946년 4월 15일 해방병단 인천기지로 창설했으며 창설 후 78년간 서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왔다. 한국군 최초의 대북 응징보복작전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마중물이 된 덕적·영흥도 탈환작전, 연합상륙전력으로 참가한 인천상륙작전, 적의 NLL 무실화 기도를 분쇄한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의 전과를 올렸다. 기념사에서 김경철 사령관은 “2함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해군의 심장과도 같은 부대”라며 “압도적인 전투태세와 대적필승의 정신무장, 존중·배려·소통하는 부대 문화를 더욱 강화해 2함대의 임무이자 본질인 서해와 NLL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축전을 통해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2함대사령부는 국가안보의 핵심해역이자 전우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NLL과 수도권 서측해역을 굳건히 수호해왔다”며 “부대원 모두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2함대사령부는 27일 평택직할세관과 협력해 병영마약 유입 차단을 위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2함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평택직할세관에 마약 탐지 활동을 요청했으며 평택세관은 전문인력과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합동으로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 활동은 2함대 영내 군사우체국과 영외 간부숙소 택배보관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해군 제2광역수사대와 평택직할세관 수사요원들은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샅샅이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평택직할세관 마약수사 전문가들과 수사 기법 등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병영내 마약류 유입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2함대는 평택직할세관과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약 확산 방지와 마약범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2함대는 이번 단속 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불시 단속을 강화하고 부대원 대상 교육과 마약범죄 예방 포스터 부착 등 건강한 병영환경 유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신 해군 제2광역수사대장 “체계적인 병영 마약 유입 차단 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