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평택 동부두에서 해양오염 사고 대응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평택 동부두에서 해양오염 사고 대응 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311/art_16473286514937_49765e.jpg)
1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 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을 회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택항은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해양시설 11개소가 분포해 유조선 및 케미컬운반선의 입출항이 빈번하고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평택해경은 지난달부터 해양오염방제 4개 반을 신설해 24시간 해양오염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매월 2회 이상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해양오염 사고 시 효율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