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대산항 인근 해상공사에 동원된 작업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점검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414/art_16493850367655_7f2780.jpg)
8일 해경에 따르면 현재 관할에는 해상공사 4개소, 선박 15척이 작업 중에 있어 해양오염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 28건 중 해상공사 작업 선박으로 인한 사고가 11%(3건)를 차지했다.
이에 평택해경은 해상공사 현장 및 작업 선박의 주요정보를 관리카드로 작성하며 ▲ 해양오염방지설비 적정성 ▲ 선저폐수, 분뇨 등 오염물질 처리실태 ▲ 연료유 황 함유량 점검 및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한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이번 해상공사 작업 선박 예방점검 활동기간 중 관계자 및 선박 종사자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상악화 시 해양오염 위험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