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3일 공동주택에서 피난하기 안전한 환경 조성 구축을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 전경[사진=송탄소방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518/art_16515561578834_e9b4fb.jpg)
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일반화재 발생 시보다 인명피해 발생률이 두 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나 유사시 옥상으로의 대피가 가능한지 등의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공동주택의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옥상 출입문 위치 ▲표지판‧유도선 등 설치 ▲입주민 피난 경로 공유 ▲대피 공간 유무 ▲옥상 피난 시설 설치현황 등을 파악 등이 포함된다.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피가 취약한 공동주택 옥상에 피난시설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은식 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고보다 중요한 것은 대피”라며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