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공주함 장병들이 28일 충남 공주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군 2함대사령부 공주함 장병들이 28일 충남 공주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2함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31148/art_17011583851176_a901d6.jpg)
공주함 장병 30여명은 평소 연탄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 중인 공주시 홀몸노인 세 가정을 방문해 각 가구당 연탄 1000개씩 총 3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주함 장병 뿐 아니라 공주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공주시청 직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주함과 공주시청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대민 봉사활동과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해군 2함대사령부 공주함 장병들이 28일 충남 공주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2함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31148/art_17011583823401_955fe7.jpg)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번 합동 봉사활동을 계기로 교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최원철 공주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교류를 활성화하고 합동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뿌듯했다”며 “같은 이름을 가진 공주함과 공주시청의 합동 봉사활동이 올겨울 공주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주함장 김상욱 중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공주함 승조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봉사는 군인의 본분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주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해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