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오는 18일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꿈트리[Dream Tree]’ 진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042/art_17290555026471_c1059c.png)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과 특수교사 등 9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진로직업 체험 부스와 직업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제과제빵사, 아로마 테라피스트, 목공예가, 가죽·쥬얼리 공예 아티스트, 드론 조종사, 반도체 공학 엔지니어 등 여러 직업군이 포함됐다.
또 VR 안경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도 준비돼 있어 학생들이 우주비행사로 가상 우주 탐험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직업 심화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롬프트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전문가, 브랜드 기획자, 레이져 사격, 플로리스트, 쇼콜라티에 등 8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심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초등학생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체험도 준비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다.
행사 중 점심시간에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자원봉사단체 SM클럽이 제공하는 중식을 통해 학생들의 식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택시 재난안전상황실, 송탄소방서, 평택성모병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민 교육장은 “오는 진로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