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2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베스트 컬렉션’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과 김재영 상임지휘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2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베스트 컬렉션’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과 김재영 상임지휘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범훈 예술감독, 김재영 상임지휘자)[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208/art_17399468633518_4900b7.jpg)
1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창단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고 있는 박 감독과 김 지휘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무대를 빛낼 대표주자로 각각 2부와 스페셜 무대에서 지휘를 맡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지휘자는‘국악관현악 심향’,‘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등 2부 전곡을 지휘하고 박 감독은 스페셜 무대에서 본인이 직접 작곡한‘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지휘하며 연주회의 대단원을 책임진다.
국내 대표적 악단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0주년 기념 공연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가 지휘로 참여하는 것은 국립국악관현악단 30년 역사에서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두 사람의 예술적 성과와 업적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현대적 해석과 창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국악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접근방식은 국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기여는 전통 악기의 음색과 현대적 편곡을 결합하는 예술세계와 결과물은 후대들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재영 상임지휘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 당시 국악관현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한국 전통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고 이를 국악관현악이라는 형식에 잘 녹여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통적인 국악의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악과 서양 음악의 융합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성과를 견인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수준 높은 작품 제작, 지역 내 문화복지 지원, 교육사업, 평택의 문화도시 브랜드 제고 등 평택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더욱 많은 평택 시민에게 공연 예술을 통한 여가를 선물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 약 40회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