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6일 평택형 창작 뮤지컬 ‘미스터 테일러’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209/art_17405373760698_81983c.jpg)
재단에 따르면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미스터 테일러’는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3시 각각 공연된다.
‘미스터 테일러’는 재단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며 지난 2023년 창작뮤지컬 ‘신아위’와 지난해 가족뮤지컬 ‘꿈길’에 이은 세 번째 창작공연이다.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은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평택만의 고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첫 해 공모를 통해 대본 및 시놉시스 선정하고, 두 번째 해에는 선정된 시놉시스의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 여부를 결정한 뒤 마지막 해에 공연으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선보이는 ‘미스터 테일러’는 지난 2023년 선정된 김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평택 국제시장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재단사 양 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작품을 통해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공연을 통해 지역민 뿐만아니라 타 지역민들에게 평택만의 매력을 알리고 동시에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031-8053-35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