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장병들, '서해수호의 날' 맞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

  • 등록 2025.03.27 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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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제2함대사령부는 27일 233편대 장병들이 ‘서해수호의 날(28일)’을 맞아 부대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성금을 모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14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해양수호에 헌신하다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233편대 장병들은 지난달 말 해양수호 영웅들의 유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부 바자회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233편대 소속 참-226호정이 실시했는데 올해는 편대로 확대해 행사의 좋은 취지를 조금 더 많은 부대원들이 함께 할 수 있게 실시했다.

 

승조원들은 운동기구,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서로 나누며 수익금을 모았으며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더해 140만원을 서해수호의 날 하루 전에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를 계획한 233편대장 탁우철 소령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부대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의 영웅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굳건히 해양수호 임무수행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석구 기자 lsg0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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