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4일 안성캠퍼스에서 개교 86주년(개교기념일 4.15.)을 기념해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4일 안성캠퍼스에서 개교 86주년(개교기념일 4.15.)을 기념해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한경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6/art_17446994524152_b991d5.jpg)
15일 한경대에 따르면 행사는 김태완 부총장의 지난해 대표 10대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백승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부위원장, 천동현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별히 이날은 중앙도서관·공동실험실습관 재개관 및 생활정원 조성 등 캠퍼스 환경 개선에 대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시작한 이용환경 고도화사업을 통해 도서관 전 층 공간을 모두 리모델링하고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했다.
중앙도서관은 재개관식 당일 이낙준(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작가 초청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캠퍼스 내에 생활정원을 조성해 대학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과 치유의 공간 마련했고 이는 새로운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실습 및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실험실습관을 재개관했으며 반도체공정실 클린드라이룸, X선 광전자분광기 등 고가의 최신 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원희 총장은 “요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대학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럴수록 대학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국립대학답게 다양한 면에서 학생 및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