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18일 율포초등학교에서 평택 지역 내에 배치된 지방공무원 실무수습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평택 지방공무원 실무수습 급여할맛(만)남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청은 ‘맞이’, ‘적응’, ‘공감’의 3단계로 구성된 신규 공무원 온보딩 프로그램인 ‘평온하다’를 운영 중에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급여할맛(만)남데이’는 이 중 ‘맞이’ 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실무수습 직원들이 가장 관심 있는 급여 업무를 알기 쉽게 접하고 선배 공무원 및 동기들 간의 만남의 날을 제공하여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급여 분야의 우수 강사를 초청해 실무수습 직원들에게 급여 업무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를 부여하고 현장에서의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다음 해 실무수습 운영 개선안도 마련했다.

평택교육청은 해당 과정의 운영이 확대돼 가는 지방공무원 실무수습 제도를 널리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정에 참석한 실무수습 중 한 직원은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실질적인 급여 업무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동기들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는 과정이 서로에게 큰 힘이 돼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교육청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급여 업무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과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실무수습 시기부터 교육청에서 체계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급여 업무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담당자 간 상생할 수 있는 소통 창구까지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