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복시장 상인회, 평택시 찾아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 등록 2025.04.18 1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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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통복시장 상인회(회장 이철수)는 18일 평택시청을 찾아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가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시에 따르면 통복시장은 경기 남부 최대 전통시장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반찬 나눔 봉사와 연례 경로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통복시장 상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전달돼 긴급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철수 상인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큰 피해가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영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37개 교육·금융기관 및 평택시 산하단체와 함께 범시민 기부 운동 및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석구 기자 lsg0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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