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청 역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국체전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이북5도·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체육대회로 44개 종목에서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평택시청 역도팀에서는 3명의 여자 선수가 출전했다.
먼저 신재경 선수는 여자일반부 49㎏급에 출전해 인상 77㎏(1위), 용상 98㎏(3위), 합계 175㎏(1위)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손아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55㎏급에 출전해 인상 81㎏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신재경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2019년 전국체전부터 여자일반부 49㎏급 인상 부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신재경 선수는 지난해 아쉽게 합계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합계 1위까지 기록하며 경기도의 종합체전 4연패에 힘을 보탰다.
시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역도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내년 전국체전에는 더 많은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