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찾아 취약계층 노인들 위한 컵라면 3000개기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숙)는 지난 4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회원들의 옷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컵라면 3000개를 기부했다.

 

6일 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과 기여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활동이다.

 

연합회는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모아 ‘옷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는 작은 물건 하나를 나누는 데서 시작된 마음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먹거리로 이어지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만드는 선순환’을 보여줬다.

 

이번 활동은 영유아교육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나눔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단순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고, 그 나눔이 다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배려와 공감,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은숙 회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을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어른들이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옷 한 벌에서 시작된 마음이 3000개의 컵라면이 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은 크기가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작은 나눔도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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