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감성콘서트 ‘가을을 여는 소리 아름다운 동행’ 성료…지친 일상 보듬고 위로와 감동 선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가을의 길목,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 단 한 자리의 빈틈도 없이 가득 들어찬 시민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5일 열린 감성콘서트 ‘가을을 여는 소리 아름다운 동행’은 성황리에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평택시민들에게 오롯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휴식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객석을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기원 국회의원을 대신해 최은정 여사가 참석해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국민의힘 평택시(갑) 한무경 당협위원장, 평택문화재단 이상균 대표도 자리를 함께해 자리를 한층 더 뜻깊게 만들었다.

 

지방의회의 관심도 뜨거웠다.

 

최재영 시의장과 정일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관우·최두성·최준구·이종원·이향숙·윤희중·류정화·김래현·유미경 의원 등과 김명숙 도의원도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선 ‘더믹스밴드’는 정교하면서도 웅장한 라이브 사운드로 소공연장 전체를 감쌌다. 섬세한 앙상블로 좌중을 단숨에 몰입시킨 이들의 연주는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무대에 오른 색소폰 연주자 양희종은 깊은 울림을 담은 선율은 소공연장 구석구석으로 번져 나간 그의 세련된 연주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깊게 두드렸다.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트롯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 옥 현, 진소유, 한옥빈, 모나미는 각기 다른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들이 선보인 열정적인 라이브는 관객들의 어깨를 자연스럽게 들썩이게 만들었다. 객석에서는 연신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흥겨운 장이 연출됐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레전드 가수 이진관의 무대였다.

 

이진관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좌중을 쥐락펴락하는 베테랑다운 무대 매너로 객석을 압도했다.

 

그의 대표곡들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떼창으로 화답하며 깊은 감동을 공유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온전히 나만을 위해 힐링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펼쳐진 ‘가을을 여는 소리 아름다운 동행’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보듬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뜻깊은 무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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