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홍원초,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 행사 개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홍원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올해로 4년째인 ‘예술꽃 씨앗 학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30일 홍원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로 예술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 등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다.

 

홍원초는 지난 2018년부터 예술꽃 씨앗 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삶 디자인, 디자인 캠프, 디자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예술 감성을 더욱 키워나갔으며 시각 디자인 활동을 위한 사업들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익히고 배웠던 노래, 연극, 악기연주 등의 발표회와 예술꽃 씨앗 학교 4년 간의 성장 이야기 영상시청, 예술꽃 씨앗 학교 활동 과정 사진 전시, 예술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전교생 개인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 ‘삶 디자인 작품집’과 디자인 수업 활동의 결과물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작품은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도 교직원, 지역주민, 예술 강사, 지역예술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김유빈(6년) 학생은 “4년 동안 예술꽃 씨앗 학교에 참여하면서 여러 디자인 활동 및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올해에는 삶을 디자인해보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종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뽐냈다”며 “4년간의 활동을 다시 추억할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원초 학생들이 앞으로 삶 속에서 문화 예술을 공감하고 누리며 행복한 삶을 디자인해 나가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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