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랑스런 평택해경인, 김우영 경위 선정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 검거 등 해양치안 우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월의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수사과 소속 김우영 경위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우영 경위는 수사과 형사1반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12월 평택항으로 향하던 컨테이너선에서 중국인 선장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을 검거, 조사해 해양치안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경위는 지난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해양안전 저해 사범 특별 단속을 통해 어선 불법 증개축 선주 및 좌대 사업자 6명을 적발하고 허용 인원을 초과한 유람선 업자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김우영 경위는 평택항 내에서 비산먼지 유발 물질에 대한 오염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두 운영사 관계자 4명을 적발했다.

 

김 경위는 “형사반장으로 밤낮 없이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수사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어 준 덕분에 중요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순 서장은 “중요 범인 검거 등 해양치안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로 김우영 경위를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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