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빨래 봉사 '구슬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 사정으로 인해 이불, 담요 등을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및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 봉사를 펼쳤다.

 

26일 송북동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빨래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8가구를 찾아 이불 등 혼자서 빨래하기 힘든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그리고 배달까지 완료했다.

 

도움을 받은 노인들은 “이제 계절이 바뀌어서 겨울옷과 이불 빨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방치해 뒀었다”며 “이렇게 직접 빨래를 수거해서 세탁하여 배달까지 해주니 마음의 큰 짐이 덜어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 이불 빨래 봉사를 해주신 송북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와 이웃사랑이 튼튼하게 자리 잡는 송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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