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선거 정장선 후보 '수성'…최 호 후보 아쉽게 '분루'

도의원 더민주 2명, 국힘 4명…시의회 더민주 10명, 국힘 8명 각각 입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6.1전국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에서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수성에 성공하며 4년간 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힘찬 도전에 나섰던 국민의힘 최 호 후보는 현 시장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두 후보는 20만8206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정장선 후보가 10만7159명의 선택을, 최 호 후보가 9만8566명의 지지를 받았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다.

 

먼저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재선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양경석 의원이 국민의힘 김상곤 후보의 도전을 뿌리치지 못하고 의회 입성이 좌절됐다.

 

두 후보 득표수는 1만674(양경석) 표와 1만2734(김상곤) 표다.

 

제2선거구에서는 현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재균 후보가 국민의힘 정우화 후보 도전을 뿌리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득표수는 각각 2만3703표와 2만2545표다.

 

제3선거구 격전에서는 현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후보가 1만6510표를 얻어 재임에 성공했고 도전자인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는 1만4553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입성에는 실패했다.

 

제4선거구에서는 평택시의회 6대 산업건설 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수우 후보는 1만4335표를 얻었지만 1만5043표를 얻은 국민의힘 윤성근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다.

 

제5선거구에서는 1만816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종한 후보가 1만8624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학수 후보에게 석패했다.

 

제6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인환 후보가 1만5282표를 얻어 2만1166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근용 후보 벽을 넘지 못했다.

 

시의원 선거에서는 비례 각각 한명씩 포함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8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으며 비례 포함 8명이 무투표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무투표 지역은 가선거구와 다선거구, 마선거구다.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종원 후보와 현역인 국민의힘 이관우 후보, 다선거구는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윤하 후보와 국민의힘 소남영 후보,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산수 후보, 국민의힘 김혜영 후보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최선자 후보, 국민의힘 김순이 후보가 각각 이름을 울렸다.

 

두 명을 뽑는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영(7733표)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주(1만903표) 후보가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 권현미(3583) 후보와 진보당 신미정(2399표)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숙(1만2189표) 후보와 국민의힘 최준구(1만4098표) 후보가 당선됐다.

 

바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류정화(1만699표) 후보와 유승영(6042표) 후보, 국민의힘 강정구(1만2631표) 후보 등 3명이 4년간 의정을 이끌게 됐다.

 

사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기형(1만558표) 후보와 김승겸(5326표) 후보, 국민의힘 정일구(1만3168표) 후보가 각각 의회에 입성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