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수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평택항만 내 현대글로비스 썬라이즈호 선박 화재 가상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당진항 항만 내 현대글로비스 부두에서‘2022년도 2분기 수난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중부청 항공단, 평택해경 경비함정 6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등이 참가하여 유관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상황별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항만 내 정박 중인 현대글로비스 썬라이즈호(자동차운반선, 6만4546t)화물창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화재진압 △인명구조 △사고 해역 통제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항행 중에 화재가 발생 할 경우를 대비해 화재 진압훈련과 해상탈출자 구조 및 선내 등선, 요구조자 수색 구조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대형선박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 할 경우를 대비해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사고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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