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평택시민 2명 숨져…제일장례식장에 7명 분산 안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난 29일 오후 핼로인 행사 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해 153명이 사망한 대참사에서 평택시민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사고와 관련 7명의 시신이 평택제일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됐으며 5명은 신원이 파악됐으나 외국인과 미성년자는 아직까지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7명의 시신은 여성 4명 남성 3명이다.

 

숨진 평택시민은 A(여 27) 씨와 B(여 29) 씨로 서울의 모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B 씨는 중앙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30일 오전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애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애도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또 예정돼 있던 모든 행사 일정으로 연기하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평택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불의에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태원 사망자는 총 153명으로 이중 외국인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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