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내년 예산안 등 심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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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가 21일 제235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의사 일정은 오는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사무감사를 통해 의회는 잘못된 점의 시정과 대안도 제시할 전망이다.

 

예산안 등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같은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다음해 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 대비 약 11.2%(2,263억 원) 증가한 2조 2,419억 원으로 상정됐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류정화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최선자‧김명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윤하‧강정구‧김산수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날 이종원 의원은 ‘급증하는 사이버범죄의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윤리 의무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사이버권리침해 예방에 대한 의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사에서 유승영 의장은 “현재 평택시는 빠른 입구 유입과 함께 급성장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많은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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