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10월 물동량 전년대비 소폭 상승…전체 물동량 0.3%↑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지난 10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9694만8000t으로 지난해 동기(9665만5000t톤)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1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8574만2000t으로 지난해 동기(8447만5000t) 대비 1.5% 증가한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TEU기준 72만3000TEU로 지난해 동기(76만9000TEU) 대비 6.0% 하락했다.

 

상하이 봉쇄 및 동남아 노선 변경으로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한 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7만787TEU으로 지난달 대비(6만747TEU) 16.5%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화물인 철강재 물동량은 미국의 수입 철강재 쿼터 적용으로 한 달간 413만3000t으로 지난해 동기(448만t) 대비 7.7%감소했으나 액체화물은 동절기 대비 물량확보로 한 달간 339만3000t으로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241만5000t) 대비 40.5% 상승했고 10월말 기준 전체 물동량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10월 누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전체 화물 물동량이 소폭 상승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성과”라며 “컨테이너 물동량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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