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후원금 전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12일 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원장 서효순)으로부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겨울나기 후원금 187만여원을 기부받았다. 

 

평택시민재단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서효순 원장, 한은수 운영위원장과 평택시민재단 맹광주 고문,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집은 순환의 공동체, 아름다운 주민 공동체 실현을 위한 바자회를 얼마 전 센트럴자이3단지 아파트단지에서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내놓았다.

 

기부금은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을 줘 훈련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좋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서 서효순 원장은 “상생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증장애인들이 배움과 훈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은수 운영위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조금씩 모은 기부금이 지역의 장애인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월 임대료 부담 등으로 인해 훈련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립센트럴자이3단지어린이집의 온정의 나눔이 큰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이종찬 이음터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훈련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음터훈련센터는 평택시민재단이 시민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 평택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로 작업능력이 극히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해 고용시장으로의 취업 전이를 위한 직업기초 및 재활기초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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